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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문 작가


전통공예 공예가들의 단체를 이끄는 이사장이다.

세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어 시작한 바느질이 너무 광대역으로 확장하고 있어 스스로 당황하는 중이다.

늘 정신없이 바쁜사람이라 주변인은 이야기하지만 정신은 차리고 바쁘고픈 부캐부자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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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많은 사람이다. 정이 떨어진다. 미운정, 고운정. . .

정이라는 단어는 여러 곳에서 쓰이며 각각의 역할을 해낸다. “미운정은 미련이다.” (우리 북살롱팀) 현실작가님의 정의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미우면 밉고, 좋으면 좋은거지 정(情)에... 미운정이라니. 미움이라니. 아마도 끊어내지 못하고 놓아버리지 못하는 미련이 맞을 것이다. 나에게는 여럿있다. 종진작가님은 도무지 알 수 없는 감정 이라시는데 조금 부럽기도^^ 굳이 알아서 동의해야 하는 또는 공감을 얻어내야 하는 감정은 아닌걸로... 미운정도 정이라는데 어느쪽으로 더 치우친건지 몰라도 차마 내려놓지 못하는 미움과 애정. 그래도 악독한 단어들을 늘어 놓거나 붙여대지 않은 걸로 봐서 귀엽게 끌고 가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 여럿중에는 소중하지 않은 자가 없다. 핏줄로 맺어진 인연이든 아니든 소중한 관계이니 애쓸 수 밖에 시간이 많이 흘러도 아마 내려 놓지는 못할 그런 관계! 미운정이 고운정이 될 시간이 올거라 믿으며 오늘도 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