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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리 작가


동전의 양면은 다르면서도 하나이듯 내 모습 중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 또한 내 모습임을 인정하며 삶의 흔적을 남기는 작업이 글쓰기라는 결론으로 글쓰기와 친해지고픈 수학강사 김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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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정, 애증

언제부터인가 메마름이 느껴진다.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다.

기대, 소망을 가지지 않아서일까?

주변사람에게 상처 받으며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하던 일이 틀어지면, 다음에 하면 되지 뭐. 그러면서 오늘 최선을 다해 살고 불태웠잖아’ 하면서 나를 위로한다.

반백년을 살아봐서 그런가?

이제는 새로울 것도 다채로울 것도 더 좋을 것도 없음을 알아서 인가보다.